초서
May 7, 2022

Start with why

고객이 자사를 택하는 이유와 직원들의 목적의식조차 모르는 회사가 어떻게 기존 직원의 충성심을 끌어내고 신규 직원을 유치할 수 있을까?
고객이 왜 자사를 선택하는지 확실히 모르는 조직은 조종 전략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해 원하는 바를 이룬다.

Why가 주는 힘

신뢰나 가치관은 강요할 수 없다. 대신 상대방에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이룸으로써 얻을 수 있다.
베순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초점을 맞췄다. 그가 가장 중요시했던 임무는 정시 운항이었다. 베순이 취임하기 전인 1990년대 초반, 콘티넨털 항공은 미국 10대 대형 항공사 중 정시 운항률이 최하위였다. 베순은 정시 운항률이 5위 안에 드는 달에 모든 직원에게 65달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 손해 비용 절감보다 유의미한 점은 보너스 제도가 기업문화에 가져다준 변화였다. 경영진을 포함한 수만 명의 직원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베순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노력하면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일로 직원들을 평가했다. 또한 보상을 내걸 때 직원들이 각각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함께 이기고 질 수밖에 없는 방식을 택했다.”
애플처럼 업계 판도를 바꾸고자 하는 소수의 회사는 기업체가 아니라 사회운동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월튼 (월마트 창업자) 는 살아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성공을 축하하라. 실패에서 유머를 찾으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라. 편안하게 살아라. 그러면 주변 사람 모두가 편안해진다.”
브리지포트파이낸셜은 수금한 액수로 성과급을 측정하지 않았다. 채무자에게 감사카드를 얼마나 보냈는지에 따라 직원들의 성과급을 측정했다.
1975년 게이츠는 대의를 실현하고자 폴 앨런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했다. 그의 대의는 ‘올바른 도구로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여준다면 모든 이가 운명과 상관없이 진짜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는다’ 였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에 푹 빠져 있던 그는 직장과 가정 사이의 편안한 환경인 제 3의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그 덕분에 스타벅스는 대학 캠퍼스에만 존재했던 커피숍 문화를 미국 전역으로 퍼뜨릴 수 있었다.
워즈니악은 이렇게 회고했다. “애플은 개인에게 기업과 동등한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선사했다. 덕분에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이 기업에 맞설 수 있게 됐다. 이는 개인이 기업과 똑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